우리나라 대표 엔터테인먼트 YG는 양현석(서태지와 아이들 양군)이 90년대에 설립한 회사인데, 정말 벌써 거의 30년전 일이네요. 힙합 중심의 엔터인데 오늘은 YG 소속 아티스트의 히스토리를 알아볼게요. 참고로 YG 수장 양현석은 댄서에요. 서태지와 아이들로 93년도에 데뷔후 엄청난 인기를 받고 은퇴. 그리고 회사를 설립했는데 정말 멋진 인생이네요.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히스토리
1996. 킵식스 (keep six)
와이지에는 너무 굵직한 스타들이 많기 때문에 최초 아티스트가 누구인지는 잘 모를거에요. 양현석이 서태지와 아이틀 해체 이후 양군기획이라는 이름으로 최초로 만든 YG 소속 아티스트는 킵식스. 멤버는 3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뉴잭스윙 장르로 미국 냄새가 물씬 나는 곡으로 활동 하였으나 뜨진 못했죠. 하지만 당시 양현식이 프로듀싱한 팀이라는 이유만으로는 서태지와 아이들 팬사이에서는 조금은 관심을 받았을거에요.
당시 양현석은 자금난 때문에 솔로곡으로 활동까지 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새드 스토리라고 해야하나.. 암튼 양현석 본인이 솔로로 활동하며 돈을 벌기까지 했었죠. ^^;
1997. 지누션
YG의 숨통을 열어준 힙합 듀오가 나왔어요. 바로 지누션! 킵식스에 이어 미국 힙합을 하는 그룹이에요. 한국계 미국인 지누와 션 두명으로 구성되었고 데뷔곡 '가솔린', 당시 인기배우 엄정화가 피처링 해준 '말해줘'가 대박이 났죠. 지누는 1994년도에 솔로 활동을 하던 가수였고, 션은 서태지와 아이들 2집 당시 백댄서 였는데. 양현식이 픽업해서 그룹으로 프로듀싱. 지누션의 성공으로 와이지는 힙합 엔터의 모양을 잡아 가기 시작해요.
1998. 원타임
YG의 세번째 아티스트는 바로 '원타임'. 4명으로 구성된 힙합 그룹이며 세련된 랩과 힙합 스타일로 데뷔와 함께 빅스타가 된 그룹이에요. 이중 리더 '테디'는 YG의 메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가장 부각이 되었죠. 현재는 YG 자회사 같은 블랙레이블의 대표임. 개인적으로 원타임의 랩과 힙합 패션이 꽤 맘에 든다. 멤버들의 군대 이슈로 활동이 잠잠해졌던걸로 기억하는데, 왜 그 이후 그룹 활동을 하지 않는지는 의문이다.
2001. 페리
페리는 와이지 설립 초창기 메인 프로듀서다. 미국 래퍼임. 한국 데뷔로 한국 힙합계에서 활동을 원했으나 크게 부각이 되지는 않았다.
2002. 휘성
휘성은 와이지 소속 아티스트가 맞는지.. 좀 애매하지만.. 암튼 2002년도에 와이지 데뷔. 이전에는 백댄서 부터 다른 소속사 아이돌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고생을 많이 했다. 노래 잘 부르니깐 와이지에서 프로모션 해주지 않았나 싶다.
아.. 몇명 소개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지치기 시작합니다. ㅠㅠ
휘성 이후의 YG 소속 아티스트는 내일 이어서 포스팅을 할게요. ^^;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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