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리스 원인

 

 

섹스리스 원인

 

 

2000년대 초반 국내에 섹스리스(sexless)가 크게 늘었다는 기사가 기억납니다.

"섹스를 하느니 차라리 외식을 하겠다?: 섹스리스 커플 탈출비법"라는 책이 나오기도 했죠.

 

 

일본에서는 90년대부터 이미 섹스리스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2001년 일본부부 약 30%가량이 1년에 몇 번 정도의 성관계를 갖는

섹스리스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

 

 

이에 "젊은이여, 섹스를 싫어하지 말자"라는 제목의 기사가

아사히신문에서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아에라'에 발행되기도 했죠.

 

 

 

 

 

 

참 신기한 일이죠.

섹스가 넘쳐나는 국가에서 섹스리스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한 일인 듯 합니다.

 

 

2003년 미국에서도 1년에 10회 미만의 성관계를 갖는

섹스리스 커플이 15~20%로 추산된다며

이를 딘스(DINS, dual income, no sex)족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국내사정도 미국이나 일본과 별다를 바가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럼 왜 이렇게 섹스리스부부가 늘어날까요?

 

 

 

 

섹스리스의 이유는 직장일과 육아로 인하여

인간의 기본적인 성욕구가 이에 밀려났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삶이 보편화 되어

서로 직장생활을 하고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기에

섹스의 비중이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섹스가 넘쳐나는 것도 이유로 지목되었습니다.

섹스에 관한 정보가 너무나 많아 섹스 무력증이 생기고

너무 일상화 되어서 신비감, 긴장감이 없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부의 육체적인 변화도 하나의 이유인데요.

아내의 출산으로 인한 질수축력 감퇴

남편의 발기부전 등입니다.

 

섹스리스부부 중 많은 남자들이 이와 같이 말합니다.

 

"신혼 때는 아침에 밥먹고 퇴근하고 자기전에… 신나게 했지만,

사실 지금 아이까지 난 아내와의 관계는 흥분이 잘 되지 않는다."

 

"차라리 자위를 하는 게 더 느낌이 좋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출산, 육아로 인해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미안해서

입밖으로 할 수 없는 말들로 보입니다.

 

 

 

 

 

 

미즈케어솔루션 전문의는 이와 같은 섹스리스 문제는 다른 심리적인 이유보다

더 쉽게 극복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차라리 물리적 이유로 섹스리스가 되었다면 조금만 노력하면

좋은 부부관계로 회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혼과 출산, 갱년기, 폐경 등..

어느새 잃어가는 여성의 성은 이대로 끝이 아닙니다.

 

세월을 탓하며 고민하지 말고

잃어버린 성을 되찾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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