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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올해 크리스마스 캐럴이 거리에서 사라진 이유는?

이 시기이면 거리마다 캐럴송이 울려퍼져야 정상인데,

단 한 곡도 들리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요.

바로 '저작권'때문이랍니다.

 

안타깝네요.

음반이 잘 팔리지 않으니..

 

 

몇 해 전부터 음반보다는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굳이 CD를 사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음원 불법유통 때문에 골치이기도 하지만

오디오들의 디지털화로 인해 어쩔 수가 없겠죠.

 

 

여기서 스트리밍 사용료에 대해

3천 제곱미터가 넘는 매장에서 음악을 틀면

음원관련 협회 3곳에 공연료, 연주자와 제작사에게는 사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걸로 소송을 내고 있으니

그냥 유통업체(백화점이나 마트 등)는 음악을 트는 것을 줄이고 있죠.

 

 

개인적으로 참 치졸한 저작권법 같아서 아쉽습니다.

음악이 좋으면 사람들은 매장에 흘러나오는

음악에 대해서 궁금해 할 것이고

단지 쇼핑하다 듣는 것 보다는

집에서도 듣고 싶어서 음원을 구매하지 않을까요?

 

 

어떤 면에선 관련음악을 '홍보'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캐럴송도 마찬가지구요.

요즘 음악 취향이 다양해지고 있어서

왠만한 노래로는 대중을 사로잡기 힘들죠.

 

 

이럴 때 일수록 좀 더 통큰 마케팅을 통해

음악 산업을 활성화 할 방법을 간구해 보심이 어떨까요.

 

 

연말에는 각종 크리스마스 특별 앨범들이 여기저기서 발매됩니다.

돈 내고 여기저기 프로모션 하지말고

백화점을 통해 음원을 배포시키고 국민들의 귀에 익숙하게 하는 전략.

어떠세요?

출입문에 배너만 세워두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