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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

재택 의료, 고령화시대의 대안

IT를 활용하여 환자의 상태를 원격으로 체크하는 재택의료지원서비스가 일본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이유는 일본 정부가 의료비 상승을 막기위해 재택의료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기업들은 의료 관련 기기 및 서비스를 신성장동력으로 잡고 적극 개발중이기 때문이죠.

 

▲후지쯔 안면인식시스템 : 의사가 카메라가 내장된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환자의 혈색으로 건강상태를 체크

 

일본이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실버환자의 치료를 위해 정부가 지불하는 비용이 사회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재택의료서비스가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도 곧 고령화시대로 접어드는데요. 사회적비용도 우리도 일본처럼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일본의 재택의료를 벤치마킹하여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해결방안으로 재구성해보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일본기업들의 재택의료 IT기기 및 서비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아사히 : 스마트헬스기기 업체,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전자청진기를 개발. 환자가 늘 착용하고 심장 박동에 이상이 생길경우 의료진에게 자동으로 알리는 기능이 있다. 아사히는 심장마비를 전기충격으로 회복시키는 기기도 내놓았다. 환자가 착용하면 의료진에게 자동으로 심전도 데이터가 전송된다.

 

::테이진 : 화학소재업체, 호흡기 질환환자가 사용하는 산소농축기, 수면무호흡증후군 치료기기 등을 고객에게 대여한 뒤 휴대폰으로 연결해 24시간 상태를 체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후지쯔 : 카메라부착 PC, 스마트폰으로 환자의 안면을 인식해 건강을 관리하는 시스템 제공. 원거리 환자의 혈색만 봐도 실시간으로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 오므론 : 혈압 데이터를 자동으로 의료기관에 전송하는 서비스 제공

 

::일본 IBM : 전자청진기를 활용한 원격 청진 시스탬 개발

 

 

일본의 재택의료 서비스 시장규모는 올해 2300억엔 규모라고 예상했다.

 

의료와 IT가 융합된 의료서비스 산업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관련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한다. 현재를 보지말고 향후 5년후를 본다면 의료IT산업군은 꽤나 매력적인 업종이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