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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직장

철도노조파업을 지켜보면서..

철도노조파업이 한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처음에 뉴스를 보면서 '그냥 조금 교통에 불편이 생기겠지'라며 단순하게

생각하며 관심조차 갖지 않았는데

 

파업기간이 장기화 되고

노사 대화도 안되고 정부에서도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서

기존의 파업 태도로는 전혀 해결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일단 노조측은 철도민영화(수서KTX)를 문제 삼아서 파업 명분을 삼고 있으며

사측은 민영화가 아닌 자회사 설립을 통해

경영 개선을 하고 회사 운영 정상화를 도모한다고 합니다.

 

 

 

일단 이 문제는 한국이 사회적 갈등이 정말 심각하고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이 더욱 더 커진듯합니다.

 

멋도 모르는 애들(?)조차 '민영화반대'를 외치며 파업 응원을 보내는 모습은

조금은 답답하기도 합니다.

 

 

경영/경제적인 관점으로 이 문제는 바라봐야 합니다.

감정적으로 정치적인 관점으로 불신을 드러내면 안됩니다.

 

 

 

 

 

일단 코레일은 적자 입니다.

한마디로 돈이 없다 이거죠.

부족한 돈은 어디서 충당합니까?

 

결국은 세금입니다.

 

 

철도노조들의 급여와 복지 상태는

코레일 재정상태를 전혀 무관하게 가고 있습니다.

일반 직장인의 2배 3배는 치닫고 있죠.

 

고비용 저효율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회사는 어려운데 노동자들은 저러고 있습니다.

왠만한 사람들을 다들 아시겠지만

기업의 가장 큰 비용지출은 인건비입니다.

 

 

 

 

 

이번 파업으로 인해 철도산업을 후퇴시키며

각종 산업계에도 피해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불경기로 국내 경제가 안좋은데

교통의 순환을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파업을 강행해서라도

노조는 본인들의 이익을 추구하려고 합니다.

 

일단 방식이 잘못 되었습니다.

 

회사가 어려운데 국민을 담보로 파업을 강행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방식입니다.

 

정부에서도 이번 문제를 예전처럼 적당한 타협으로 마무리 짓지 않으려해서

한편으론 다행입니다.

 

일하지 않은 자 먹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노조부위원장이 절로 피신했죠.

떳떳한데 왜 경찰을 피해 도망을 다닙니까.

당당히 앞에 나와서 대화를 하고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도망자 영화 찍는 것도 아니고.. 보기 안좋습니다.

노조위원장이란 사람도 독립운동 찍습니까?

리더의 모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비겁하기 짝이 없습니다.

 

브레인을 상실한 이하 노동자들만 급여 삭감에

불법파업 동참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것입니다.

괜찮은 직장 냅두고 무엇이 두려워서

무엇을 더 얻고 싶어서 파업을 하는겁니까..

 

 

오늘 코레일 사장이 밤 12시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복귀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들 느끼겠지만 예전 같지 않습니다.

이미 코레일의 급여와 복지 상태가 노동 수준 이상으로

과한 보상이었다는것을 국민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현재 코레일에서 신규 인력을 채용합니다.

아마 기존 직원들보다는 급여라던지 복지가 좀 떨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생산성이 어떨지는 지켜봐야겠죠?

 

 

 

참고로 한국철도공사 인원 구성비입니댜.

나이드신분들..

좋은 직장이라 나가기 싫겠죠?

이젠 30세 이하에게 물러줄 때도 되었습니다.

 

아마 연봉 올리는것도 목적이겠지만

제 예상으론 죽을 때까지 일자리를 책임져달라던지

퇴직 후에도 연금을 달라고 협의할 듯하네요.